술 좋아하고 뚱뚱하면 '간'은 이 모양 이 꼴

정인글로벌 재가노인복지센터 19-12-16 17:16 16 0

술 좋아하고 뚱뚱하면 '간'은 이 모양 이 꼴!

최근 방송에서 개그맨 정종철이 체중 감량에도 불구하고 지방간이 지속적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방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인질환 중 하나인데 특히 3~40대 남성들의 서구화된 식생활과 폭음·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생긴다. 특히 지방간은 다른 간질환으로의 악화되는 것을 경고하는 일종의 경보이므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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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은 간의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이상, 심할 경우 50%까지 축적된 상태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간의 색이 노랗게 변하고 비대해지는데, 대부분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질환을 모르고 지내기 쉽다. 일부는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거나 잦은 피로, 소변이 누렇고 거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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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간 지방간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은 과음과 비만이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약 75%가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알코올과 관련이 깊어 그만큼 금주가 강조된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는 "술자리를 갖더라도 과음하지 말고 공복에 술을 마시거나 폭탄주는 삼가야한다"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안주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만으로 인해 지방간이 생겼다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체내에 나쁜 지방의 축적이 심화된 상태이므로 지방섭취를 줄이고,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적극적인 체중감량이 필요하다. 당뇨병도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식이요법과 혈당조절, 약물을 통해 지방의 축적을 줄일 수 있다.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발견이 어렵다. 보통 체질량지수가 25 이상, 허리둘레가 여자는 80cm, 남자는 90cm 이상일 경우, 중성지방지수가 150 이상이거나 고지혈증, 당뇨병, 음주가 잦은 사람은 지방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임형준 교수는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만큼 이상 여부의 발견이 쉽지 않고 시기를 놓치면 치료도 어려워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지방간을 방치할 경우 지방간염, 간경화를 유발하고 이에 따라 간암이 발생 위험도 증가하므로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간 예방을 위한 생활태도


1. 식사는 적은 분량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정상 체중의 유지가 중요하며 필요시 체중을 조절한다.
3. 과다한 당질(밥, 빵, 국수, 떡, 감자, 고구마, 설탕 등) 섭취를 줄인다.
4. 기름진 음식, 특히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인다.5.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6. 항지방간 인자인 콜린(우유, 대두, 밀, 달걀, 땅콩 등), 메티오닌(단백질류), 셀레늄(통밀, 견과류, 해산물, 살코기류, 곡류, 우유 및 유제품 등), 레시틴(대두류)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7. 금주, 금연은 필수적이다.

술 한 방울 안마셔도 생기는 ‘지방간’, 더 위험한 이유

술 한 방울 안마셔도 생기는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대한간학회에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2003년도 14.3%에서 2009년 24.0%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50대와 60대로 갈 수록 비알코올성 지방 간질환이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해 2030대 젊은 성인 남녀,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균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에 비해 제 2형 당뇨병, 고혈압, 지질이상, 비만 등 만성질환의 동반빈도가 2%에서 7%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당뇨병, 고혈압,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 발병 및 악화시키므로 다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정완 교수는 "서구적인 식습관과 운동량 감소로 소아청소년 비만이 최근 25년간 4-10배 이상 증가하면서 소아 지방간 환자도 늘고 있다"며 "소아 지방간의 경우 단순 지방증에서 간섬유화, 간경변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제 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소아 지방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심도 높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지방간 유병률은 1990년에 10%대에서 2009년에는 32%로 무려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 원인 다르면 치료법도 다르다…

직장인이 건강검진을 받을 때 가장 신경쓰는 장기가 간이다. 간은 다른 장기와 달리 어떤 질환이 생겨도 치명적으로 악화될 때까지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간 질환의 시초는 크게 B형간염 바이러스와 지방간의 2가지이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출생 직후 맞는 백신 덕분에 줄어들고 있지만, 지방간은 음주와 비만 등이 주 원인이기 때문에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매일 소주 한 병 마시면 누구나 생겨
간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다. 그러나 간 전체 무게(약 1.2㎏)의 5% 이상이 지방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이 있다고 해서 당장 간 기능에 이상이 오지는 않는다. 간에 지방이 쌓이면 체내 인슐린이 증가해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151932404EA7F8EB36EBCB

지방간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지방간이 있 는 상태에서 음주를 계속하면 간경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대사증후군 등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pphoto@chosun.com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하루 80g의 알코올(소주 한 병정도)을 매일 마시면 누구에게나 생긴다.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간에 쌓이는 지방의 양이 누구에게나 일정하게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장기간 술을 마셔야 지방간이 생기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과 고지혈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당뇨병·고혈압·유전적 요인 등도 원인이다. 술을 마시는 사람은 46%, 비만인 사람은 76%, 비만인 사람이 술까지 마시면 94.5%가 지방간이 생긴다는 유럽 통계가 있다. 국내 전문의들은 전체 지방간 환자 중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7대 3에서 5대 5 정도일 것으로 추산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휴식보다 운동해야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고 휴식을 취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딱히 쉴 시간이 없더라도 술을 마시지 않는 것만으로도 간은 좋아진다. 3개월 이상 술을 끊으면 알코올성 지방간은 대개 건강한 상태로 회복된다. 따라서 한 번 지방간이 있었다고 해서 회복된 뒤에 굳이 술을 끊을 필요는 없으며, 하루 마시면 3일 정도 쉬는 방식으로 관리하면 된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쉬면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비만이나 당뇨병 등 원인질환의 특성상 쉬기만 하면 오히려 원인질환이 악화돼 지방간이 더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시간을 쪼개서라도 운동을 하라"고 권장한다. 식단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되는 탄수화물보다 근육량을 늘려주는 단백질 위주로 짠다. 민들레·웅담 성분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
간에 휴식을 주는 시간이 길수록 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은 덜하다. 매일 소주 한 병을 1주일간 마시는 것보다, 7병을 1주일에 하루 2~3병 마시고 며칠 쉬는 식으로 마시는 게 오히려 낫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원인질환을 관리하는 것 외에는 예방법이 없다.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이나 실리마린 등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면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 UDCA는 웅담의 성분이며, 실리마린은 한방에서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하는 민들레에 많이 들어 있다.

한편, 류머티즘 질환이나 부정맥 치료제에 쓰는 지방분해 저해약물, 항생제, 항암제 등 간에 무리를 주는 독한 약은 지방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약을 복용해야 하는 사람은 간 건강 상태를 주치의와 상의하며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pnh@chosun.com
도움말=조세현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상균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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